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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보호와문제’ 참여도 평가소감 과제
administ'  (Homepage) 2017-06-17 15:36:01, 조회 : 209, 추천 : 22

복수전공(상담복지학과), ‘청소년보호와문제’ 참여도 평가소감 과제


집이 시골인지라 중고등 학창시절, 대구에서 자취를 하며 공부를 하였다, 자취방 옆방에서 한 어머니가 초등 저학년 딸의 산수공부를 도와주고 있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옆방에까지 쩌렁쩌렁하였다.

그 어머니는 딸에게 곱하기, 나누기를 지도하는 것 같았다. 어머니의 목소리는 “이 바보야! 이것도 못하는 등신이 어디 있나? 너는 돌OOO야!” 라는 노기어린 탄식의 목소리와 함께, 주먹으로 아이의 머리에 꿀밤을 주는지, 매로 체벌을 하는 것인지, 아이의 우는 소리는 비명에 가까왔다. 그 소리를 들으며 제3자의 입장에서 기가 찾다. 어른이 가지는 산술 능력과 어린아이의 산술 능력은 같지가 않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산술 능력이 어린아이에게는 저으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데 아이의 어머니는 자기의 산술 능력의 잣대로 어린아이를 대하다보니 바보도 아니고 돌OO리도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자기 딸 아이가 ‘바보, 등신, 돌OOO’로 보였던 것이다.

그 아이는 스스로, “나는 바보며 등신이고 돌OOO가 맞나보다”하고 얼마나 열등의식의 좌절감을 가지고 자랐을까? 이것을 달리(엄밀히) 표현하면 ‘가정폭력’이고, ‘친 어머니의 친자 폭력’이다. 어머니는 가해자이고 자녀는 피해자인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면 이는 어머니의 잘못 만은 아니다. 그 어머니가 성인이 되어 아이를 낳아 기르기까지 나라의 경제가 어렵다보니 그 어머니를 비롯, 수많은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떤 심리적 정신적 신체적 발달과정을 거치며 자라는지, 어떻게 그들의 성장과정에 맞게 교육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위하여 나라가 지금처럼 많은 대학교를 세우지도 가르치지도 못하였고 다음, 그 딸아이 어머니의 그 부모도, 장차 어머니가 될 그 딸을 그에 걸 맞는 고등교육을 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딸을 혹독하게 대했던 그 어머니가 그 딸에 앞서 피해자였다. 인문학 교육부재의 과정을 그 시대의 많은 어머니, 아버지, 즉 나와 너, 많은 이들이 겪음으로 인하여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오히려 잘 가르치는 양 기세 등등, 자녀와 어린이를 무지막지하게 대하고 교육하였던 것이다,

'프란시스 베이컨'이 “아는 것이 힘이다(Knowledge is power”라는 말과 소크라테스가 말했다라고 소문나기도 한 “너 자신을 알라(Know yourself)”라고 한 말은 유명하다. 그렇다. 정말 아는 것이 힘이고 남을 아는 것보다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어떻게 건전하게 자라게 하여 비행청소년이 되지 않고 건전하게, 나라의 백년대계로 잘 자라게 할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다루고자는 학문의 한 분야가 나무라면, 즉 ‘상담복지학과’가 한 그루의 나무라면 ‘청소년문제와보호’ 학과목은 그 나무의 큰 가지 중에 하나일 것이다.

교수님, ‘청소년의 문제와 보호’ 열정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강의가 비록 시간적으로 끝난다 할지라도 공간적으로는 끝난 것이 아니고 언제나 진행형이며 저희들의 수강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올 무더위 건강하셔야 저희들이 2학기 강의도 잘 들을 수 있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건강하옵소서!


실용영어학과 졸업반 학번1501017  허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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